맛있는 강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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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알고 있는 그 맛이 아닙니다.
보살님들의 정성 때문일까요?
우리가 알던 강정과는 사뭇 다른 맛이 느껴집니다.
매년 이때쯤 연다향에서 판매하는 강정은 인기가 좋습니다.
만들기 바쁘게 팔려 나가다 보니
맛도 볼수 없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쌀, 보리, 현미, 콩, 호박씨, 땅콩...
각양각색의 재료가
달달한 물엿에 버무려지고
차가운 날씨에 금새 굳을까
재빠른 손 놀림으로 틀에 눌러 모양을 잡아줍니다.
그리고 먹기좋게 조각조각 다음어 주시는
섬세한 손길로 마무리.
잘 건조 하면
강정 특유의 바삭거림과
적당한 촉촉함...
자꾸 자꾸 손이가는 강정이 완성 됩니다.
아마도 이 강정이
모두가 알고 있는 그맛이 아닌 이유는
추운날 만든 강정이 맛있다며
이 겨울 칼바람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강정 만들기에 여념이 없으신
보살님들 덕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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