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을 따라 등불이 흘러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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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등행렬이 시작되기전 구덕운동장,
부산지원에 무지개타고 내려왔던 선녀님들이 옷깃을 휘날리며 등장합니다.
카메라만 만나면 저렇게 화사한 미소가 나옵니다.
선녀님들 고우십니다.
나날이 저런 미소 지으며 살 수 있길...
선녀님의 폰사랑~ 셀카 중 아니면 검색 중?
행사 시작을 기다리는 동안의 여유
원색의 옷빛 만큼 환한 보살님들
이곳 저곳에서 환한 꽃밭 같습니다.
진행요원 청년법우들.
스님들께서 오셨네요.
기다리는 동안 어린이법우들은 하늘에 뜬 애드벌룬도 올려다 보고
카메라와 숨박꼭질도 하고
개구진 장난도 칩니다.
유치원부터 친구인 두 법우는
무슨 말을 저리 주고 받을까요?
형님들은 조금 의젓해 보이네요.
드디어 법요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부처님 오신 뜻을 새기는 시간입니다.
법요식이 끝나고 행진이 시작되기 전,
학생회 풍물팀이 풍물을 시작합니다. 얼쑤 신이 납니다.
간만에 카메라 잡으신 실장님~ 멋지셔요.
학생회 법우들과 선생님들은 요런 옷을 입고
시민들에게 사탕과 법문이 새겨진 볼펜을 보시하는 일을 맡았답니다.
학생회가 사진을 찍자 어린이선생님들도 한 장 찍습니다.
행진이 시작됩니다.
어두워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사부대중들의 첫 걸음이 시작됩니다.
거사님들이 들고 있던 탑등은
어둠이 짙어지자 등불이 환해집니다.
불교기, 한마음선원기를 앞세우고
학생법우는 시민들에게
[모나지 않는 마음이 지혜로운 마음이다]라는 볼펜을 보시합니다.
청룡이 앞장서고
시민들은 감탄하고 환호합니다.
학생들의 풍물소리가 더욱 흥이 납니다.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발걸음에
어둠은 짙어지고
등불은 더욱 밝아집니다.
사람들의 표정도 덩달아 밝아지면서 밤이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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