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량 대청소~ 우리 모두의 마음도 반질 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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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싸한 먼지 냄새를 아시나요?
지금 도량에서그런 냄새가 납니다.
대중들이 모두 모여 도량 대청소 중입니다.
설도 다가오고 촛불재도 다가오니
구석 구석 묵은 먼지 털어내고 반짝 반짝 윤이 나게 ...
물걸레로 닦고 마른 걸레로 닦고 있습니다.
청소를 위해 시끌시클하게 의논도 하고
청소 도구들도 총 출동했습니다.
마음도 척척 맞고
손발도 척척 맞아
도량이 금새 반질반질 윤이 납니다.
말끔해진 도량을 보니
내 마음 한번 들여다봐야겠다 싶네요.
케케 묵은 관념들, 상처들, 기억의 흔적들 등
켜켜이 쌓인 어둠들, 모다 깨끗히 털어내고
윤기 나게 만들어봐야겠죠?
그 모든 것들,
어디로 몰아내지 않고
그냥 내 근본에 딱 던져 넣기만 하면
내 마음 청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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