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부템스 49기(태교,대장부를 품다! 11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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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부템스 49기
태교, 대장부를 품다!
11월 08일 (일)
올해 두번째 「태교,대장부를 품다!」 템플스테이가 11월 둘째주 일요일에 진행되었습니다~^^
태교템스를 두번째 참가하는 분들도 있고,
아이가 있는 부모, 곧 아이를 가지거나 아이가 태어날 예정인 부모, 미혼인 청년까지 다양한 분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예정일을 4일 남겨두고 템스에 오신 분도 있었지요~
그렇게 비오는 11월8일 일요일 오전 9시.
어떤 프로그램을 할까 궁금해 하시는 참가자 분들이 소강당으로 모이셨습니다.
이번 태교템스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순서에 따라 태아가 발달되는 부분을 함께 접목하여 진행되었습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1. 인생을 시작하다. "첫번째 나의 선택은 바로 '나'"
임신 전 마음가짐에 대해 스님과 간단하게 이야기 나누어 보는 시간입니다.
태교는 왜 하는 걸까요?
아이 스스로 이미 갖추어진 몸과 마음이 있더라도 조금 더 좋아져서 태어날 수 있도록 부모마음부터 살펴봅니다.
그리고 부모로서 모든 것을 책임지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아이 스스로 마음을 계발해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바른 부모의 역할임을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2. 인생은 "배움"이다.
태아는 6주부터 가장 예민한 청각이 발달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엄마, 아빠가 일상에서 겪는 일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마음을 바꾸어 모든 상황들에도 배움이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들려줄 동화로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엄마,아빠의 목소리로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면서도 실제 이야기니까 더 실감나겠죠?^^
?처음에는 동화책을 어떻게 만들어야하나 고민고민 또 고민...
하지만 이렇게 멋지게 글도 쓰고 꾸미기도 하고~
저희에게 들려주시기도 했답니다^^
엄마보다도 아빠들이 조금 더 힘겨워 하셨지만..
'다대포의 전설'
부처님 일대기 보다도 대단한 '딩동'(태아)이를 만나기까지의 story를 만들어 주셨답니다~^^
3. 인생은 "더불어 삶" 이다.
태아는 11주 정도가 되면 미각을 느끼고, 17주 정도면 순환기가 형성되는 시기라고 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쉽게 먹는 공양을 이번엔 간단한 게임을 통해 생명들의 소중함을 알아 보았습니다.
각종 재료들의 효능도 알지만 한 생명으로서 존중하며 감사하게 받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4. 인생의 길잡이 "참나의 줄을 잡고"
태아는 8~12주가 되면 피부감각이 어른과 비슷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태어나서 아이는 0.04정도의 흐릿한 흑백사진 정도의 시력을 가진다고 합니다.
눈을 가리고 아이와 같은 체험으로 프로그램을 하려고 했는데
이날 비도 오고 산모도 있고 해서 아쉽지만 시각적인 부분은 체험하지 못하였습니다..ㅜ
그래도 길을 천천히 걸으며 향기도 깊게 맡아보고, 주변의 소리도 들어보고, 바람도 느껴보기도 했답니다.
5. 수행의 향기를 마시다(스님과의 차담)
궁금한 점도 여쭤보기도 하고, 바른 부모가 되기 위한 부모교육의 시간이었습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정신력을 길려줄 수 있어야 하고,
부모는 무조건 완벽하기 보다 지혜롭게 상황들을 잘 대처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있듯이 모르면 책도 읽어보고
이런 교육의 시간이 있을 때 함께 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6. 마음의 불 & 대장부 발걸음
마음의 불 시간 입니다.
엄마 아빠가 하나의 초에 불을 받기 전 아이에게 지켜주고 싶은 약속을 각자 하나씩 써보았습니다.
초에 불을 받고나서 엄마로서의 마음가짐, 아빠로서의 마음가짐, 아이의 마음가짐에 대해 마음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초는 집에 가져가셔서 매일 5분씩 가족모두가 마음내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각자 느끼고 다짐하셨던 마음들 잊지 않고 지내시기를 마음냅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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