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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원의 오늘

2016년 부산지원 촛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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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2일 부터 14일까지 3일간 새해맞이 촛불재를 봉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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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예불 후, 영단에 불을 밝히고 합동천도재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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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으로 부터 자손에 이르기까지

한마음 한자리 하고자 정성스레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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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천도재를 마치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대가는 길을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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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공양간도 대중공양 준비에 바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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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 공양에 신도님들의 표정도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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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한켠에서는 작은 "한마음 장터"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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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회가 준비한 부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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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가 준비한 먹음직 스러운 호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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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님들의 사랑과 정성이 녹아있는 어묵까지

저녁 촛불재를 기다리시는 신도님들께 푸짐한 간식거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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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성과 함께 저녁 예불이 시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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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평 대웅보전을 가득 매운 대중은
마음을 모아 불을 밝힐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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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밝은 지혜의 불을 받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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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살님도 갓난 아기를 안은 엄마도
행복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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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촛불이
하나의 빛으로 어우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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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대중이 촛불을 받아들고
'마음의 불씨', '푸르게 살라', '대장부' 선법가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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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앞 등에도 불이 들어오고
나와 함께 우리 모두가 지혜의 촛불로 밝아지는 감사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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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의 신명나는 풍물과 함께
스님께서 직접 부처님의 새해선물을
신도님들께 나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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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하시라는 스님의 말씀과 함께
커다란 과일을 한아름 받아든
신도들의 모습이 환한 촛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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