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원 감사와 긍정의 햇살을 먹어요. - 하나로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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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만 쬐면 해결되는 비타민 D를 알약으로 섭취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오늘 우연히 어떤 스님께서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우울해진다는 말씀을 하셔서 햇빛 쬐러 나섰습니다.
하나로길에 들어서니 초입부터 파릇파릇합니다.
요며칠, 하나로를 다듬고 계시는 서실장님의 손길이 닿았는지
얼마전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만히 앉아 햇빛도 쬐고 차가운 공기속에서 더 빛을 내는 바다도 바라보고 앉았노라니
어느새 감사한 마음들이 차오릅니다.
햇빛 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 D가 우울증을 몰아내고
어느새 마음에 긍정과 감사의 기운을 불러온 듯 합니다.
고개들어 해를 올려다봅니다.
햇살이 새삼 고마운 오늘입니다.
햇살 좋은 봄날,
비타민 D 섭취하러 산책 한번 나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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