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원 이렇게만 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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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 법요식이 열리는 동안은
법당에 모셔진 불상을 오래도록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불전에 향, 떡, 과일, 쌀, 꽃, 등 육법 공양이 올려지고
큰스님의 음성 법어를 새기는 동안,
올려다본 부처님의 모습은 평소보다 더 밝고 더 환한 미소를 짓는 듯 했습니다.
부처님 양옆에 모셔진 16선사와 16국사님들의 모습도 유심히 보았습니다.
손 모양, 얼굴 표정들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니 우리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더군요.
내 아주 가까운 곳에서 살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서 부처님의 모습을 발견하라고
이렇게 상을 조성해 모셔놓았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그윽하고 깊은 미소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동안
큰스님께서는 “오로지 근본을 믿을 때 그것이 곧 정(定)이다”라고 하시며
“될 수 있으면 주인공 정에다가 오로지 믿고 맡기며
들이는 것도 내는 것도 그 놈이 하는 거라고 할 때,
그 오로지가 바로 정”이라고 말씀해 주시네요.
이 일도 부처님의 일,
저 일도 부처님의 일,
이 분도 주인공,
저 분도 주인공,
이렇게만 살면 우리는 늘 정에 들어 살게 되겠지요.
그렇게만 산다면
우리 모두는 오늘도 부처님, 내일도 부처님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살라고,
부처님도 오시었고
큰스님도 오시었고
우리도 왔습니다.
오늘은 우리 모두의 생일,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어둠속에서 더욱 환한 등불 - 부산지원 장엄등 점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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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산다면... 큰스님의 부산지원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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