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 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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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30 - 등록
나는 현재 이 시간이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주인공! 당신을 몰랐을 때는 늘 불안하고,
괴롭고, 부족하고, 불만스러웠는데..............
감사하게도 대행 큰스님과 인연이 되어 이 좋은 법을 만나 그 길고 긴 어둠의
터널을 언제 지나 왔는지..............
이 법을 만나면서 따뜻한 햇빛과 파란 하늘이 보이고 푸른 나뭇잎새가 너무 싱그럽게
보인다. 마음자리를 알아기기 전에는 욕심과 부족함을 못 채워 울고 안달하고 바둥대며 내 주변 사람들을 얼마나 피곤하게 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바깥으로 구하는 것이 아닌 내면으로 관하는 법을 차츰 깨닫게 되면서 모든 일에 얽매이지도 않고, 정성을 다해 마음을 내면
이 마음자리에서는 '요술쟁이'같이 마음도 차분하게 가라앉고, 신비스럽다.
요즘은 감사하는 마음과 그 동안의 어리석은 마음으로 행하였던
것들을 참회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친다. 안달하면서 쫓아가지 않으니 달아나지 않고 저절로 채워지는 것을, 또 담을 것도 없는
것을........
욕심이었을까? 어쩌다보니 아이들 학업공사가 자꾸 커져서 버거운 공사가 되었지만, 내가 하는게 아니라 주인공 당신이 하는
것, 나는 열심히 심부름만 할 뿐이다. 주인공 당신이 학업불사, 부산지원 대불사 함께 잘 이룰 것을 굳게 믿고 모습을 갖추어 가고있는 지금을
감사히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관하면서 정진해 갈 것이다.
내게는 든든한 주인공, 당신이 있어 걱정없이 그냥
달릴뿐이다.
큰스님, 감사합니다. 우리 집 부처님들 감사합니다.
주인공, 감사합니다. 사량으로 나를 속이지 않고, 도 속지 않고,
열심히 심부름 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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