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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원 불기 2559년 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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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9년, 은혜 갚는 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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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송과 함께 백중일 사시 예불이 시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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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평 대웅보전을 가득 매운 대중들은
오늘은 더욱더 지극하게 마음을 모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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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불에 이어 합동 천도재가 시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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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께서 영가상에 지극한 마음을 모아 촛불을 밝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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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님들께서도 지극한 마음으로
조상의 은혜에 감사하며 잔을 올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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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날 법당에 울려 퍼지는 어머니 합창단의 음성공양은
그 환희와 간절함으로 한층 더 깊이 마음을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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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대로 향하는 길, 많은 대중이 함께 봉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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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김 없이 훨훨 타오르는 천혼문을
마직막까지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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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간 공양간도 분주히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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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을 위한 묵밥과 수박을
맛깔 스럽게 준비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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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물어 점등시간이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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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이 모인 법당에서는 저녁예불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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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법! 승!
대중의 외침과 함께 등은 밝게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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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청 밝은 달아래 아름다운 백등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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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을 밝히고 사부대중이 함께 선법가 공양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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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날 밤, 백등은 밝게 빛나고
우리들 얼굴에는 부처님 미소가 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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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은혜 갚는 백중입니다.
 


점등식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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